예전과 달리 혼자 사는 가구가 많다 보니 집으로 배달된 등기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체국에서는 등기 우편물 배달을 사전 안내해서 기타의 다른 방법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운용중입니다. 이른바 "우편물 배달 사전 안내 서비스" 인데요. 최근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용해본 후기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서비스 가입 방법
1) 우체국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안된 경우
일단, 우체국 사이트에 가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하는데, 필수항목을 다 입력하고 나서 하단의 선택 동의항목 중에서 "나의 우편물 배달 사전안내 서비스"에 체크표시하고 회원가입 절차를 마치면 자동으로 서비스에 가입됩니다. (아래 캡쳐화면 참고)
우체국 사이트 바로가기
2) 회원가입은 되어있지만, 서비스에는 가입 되어있지 않은 경우
회원가입은 했지만, 서비스에는 가입하지 않은 경우라면, 사이트에 로그인후 우측 상단 화면의 나의정보->정보변경 클릭후 패스워드 입력하면, 위의 선택 동의 체크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나고 여기서 위와 마찬가지로 서비스에 체크하고 변경 완료하면 서비스에 가입됩니다.
알림 전송 방법
1) 우체국 앱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사이트에서 서비스에만 가입하고 핸드폰에 우체국 앱을 설치하지 않았더니, 알림이 "네이버 톡톡"으로 오더군요.
2) 우체국 앱을 설치한 경우
네이버로 받는게 싫어서 우체국 앱을 설치했더니, 핸드폰에서 푸쉬 알림이 오고, 앱에서 "포스트톡" 이라는 하단의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에서 수령희망장소선택 메뉴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수령희망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집배원 분과 통화해서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만 하고, 앱에서 수령희망 장소를 선택하지 않았더니
집 현관문에 우편물 '도착안내서'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앱에서 수령희망장소를 선택하지 않으면
집까지 방문해서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게 업무매뉴얼 이라고 하던군요. 집배원 분들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려면 앱에서 꼭 수령희망장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사항
1) 이 서비스는 등기우편물에만 적용되고, 선택동의한 유효기한이 1년이라 1년마다 재동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2) 사전 알림은 배달 예정 당일 오전에 옵니다. 알림을 하루전에 받고 싶어 문의했더니, 집배원님이 분류를 해야 알림이 가고, 분류는 배달하는 당일 아침에 실시한다고 하던군요.
3) 알림 받고 우체국에 직접 가서 우편물 수령하실 경우, 신분증과 등기번호 나와있는 화면 보여주시면 됩니다.
이용 후기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알림을 받고 집배원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수령자 이름과 주소를 집배원님 핸드폰으로 남겨 놓으면 배달하지 않고, 우체국 민원실에 보관해 놓겠다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제가 민원실 방문해서 직접 수령했구요.
다들 친절하게 잘 처리해 주셨고, 저 처럼 집을 자주 비우시는 분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알리고 싶지않은 우편물을 수령하고자 할때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 생각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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